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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먼저 수사를 하고 다음에 특검이 와야”!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오른쪽 사진)은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의 최순실 특검 주장에 대해 “새누리당의 의도는 값싼 정쟁거리로 전락시키는 것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손금주 대변인은 27일 여·야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모여 최순실 게이트 특검에 대해 논의했으나 이견만 노출된 데 대해 실효성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손 대변인은 더민주가 오늘 오전 있었던 최고위원회에서 최순실 특검 협상에 대한 중단을 선언한 것에 대해서도 “섣부른 대응이었음을 자인했다”고 비판했다. 손금주 대변인은 “특검을 시작하기 위해선 최소 3~4주의 공백이 있다. 거기에 수사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 또 1주, 인선에는 2~3주나 걸린다”며 특검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더민주는 특조위 활동 범위에 대해 왈가왈부만 하다가 세월호 참사를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던 과거를 기억해야 한다. 특조위에만 집중하다 어느새 국면은 전환되었고, 세월호 유가족들은 지금까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손 대변인은 그러면서 “먼저 수사를 하고 다음에 특검이 와야 청와대와 검찰에 대한 압박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 먼저 수사를 하고 다음에 특검이 와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누리당의 시간 끌기에 말려들었다간 최순실 게이트도 값싼 정쟁거리가 되어 진상규명이 어려워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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