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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취약역사 재시공 등 시설보강, 예방중심 관리체계 구축
서울시는 2일(수) 서울지하철 승강장안전문의 전면 개․보수 역사를 1개역에서 9개역으로 확대하고, 설계기준을 국제수준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승강장안전문 안전 보강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승강장안전문에 대한 개․보수를 조기에 완료하여 지하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6년도 예비비 200억 원을 포함 총 353억원을 전액 시 예산으로 투입해 승강장안전문 개보수가 필요한 지하철 양 공사 101개 역사의 개보수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일(수) 서울지하철 승강장안전문의 전면 개․보수 역사를 1개역에서 9개역으로 확대하고, 설계기준을 국제수준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승강장안전문 안전 보강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기자설명회를 통해 ① 노후시설 정비 및 부품교체 조기추진 ② 관리 운영 및 규격 기준 강화와 설비표준화 기반 상시적‧예방적 관리시스템 구축 ③ 시민과 함께하는 지하철 안전캠페인 전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계획을 밝혔다. 시는 승강장안전문 전수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 시설 노후도, 구조적 결함, 시스템 불량 등 안전관리에 취약한 역사를 김포공항역 1개 역사에서 9개 역사로 확대하고 승강장안전문을 조기에 전면 재시공하기로 했다. 승강장안전문의 설계기준은 한국철도표준규격(KRS) 설계기준을 적용하면서 KRS 품질기준이 명시되지 않은 품목은 국제표준규격(IEC)의 설계 기준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강화한다.
이번에 전면 개·보수를 실시하는 역사는 개보수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김포공항역의 경우 연내 공사 발주하여 내년 3월 우선 완료하고, 왕십리역사 등 나머지 7개 역사도 당초 일정을 앞당겨 ’17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임종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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