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의장, ‘제7차 의회 조사기구 국제세미나’ 참석
  • 입력날짜 2016-11-09 13: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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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화·다원화된 사회, 전문가들의 도움 필요!
정세균 의장은 ‘제7차 의회 조사기구 국제세미나’ 참석해 “전문화·다원화된 사회에서 각 분야 정책전문가들의 도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시대
정세균 의장은 ‘제7차 의회 조사기구 국제세미나’ 참석해 “전문화·다원화된 사회에서 각 분야 정책전문가들의 도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등포시대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월 9일(수) 오전 국회입법조사처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차 의회 조사기구 국제세미나’에 참석했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에 참여한 의회 조사기구 전문가들에 대해 의회와 국민의 기대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세균 의장은 “오늘날처럼 고도로 전문화·다원화된 사회에서 각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의 도움 없이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각 정책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번 세미나의 의제인 ‘의회 조사기구의 쟁점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각국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는 일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못지않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각 나라의 정치체제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입법부를 지원하는 연구조직으로서 객관성과 중립성, 전문성과 다양성을 담보해내기 위한 고민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국제세미나는 3개 세션에 걸쳐 15개 참가국의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싱크탱크로서 의회 조사기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의회의 역량강화 방안을 공유하며,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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