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 "조윤선 장관은 즉각 사퇴해야!"
  • 입력날짜 2016-11-10 13: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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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목) 오전 더불어민주당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일동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조윤선 문체부 장관과 정관주 제1차관의 즉각적인 사퇴와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되었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언론의 취재로 시국선언 참여자 등 9,4730의 명단과 이 문건의 작성자가 조윤선 정무수석과 정관주 국민소통비서관이라는 문체부 전·현직 관료들의 증언까지 공개됐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 일동은 이와 관련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를 누구보다도 앞장서 보호해야 하는 문체부 장·차관이 정치 검열과 문화계 통제 및 탄압의 도구로 사용된 블랙리스트 작성의 책임자였다는 사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하고 조윤선 장관과 관계자들의 사퇴를 촉구와 함께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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