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대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지역사회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대학과 지역이 상생하는 방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순옥, 이하 서울마을센터)는 12월 5일(월) 오후 2시 종로구 마이크임팩트스퀘어 13층 라운지에서 ‘제2회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공유회 - 대학, 지역에서 길을 찾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유회는 대학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추진한 수업 지원의 성과를 나누고 향후 방향을 검토해보는 자리로, ▴기조 발제, ▴활동사례 발표 및 소회 공유, ▴최순옥 센터장과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공유회에서는 지난 ‘15년부터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사업’에 함께 참여해온 주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2017년 사업계획도 공유할 계획이다.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2015년 1학기부터 대학과 지역사회의 만남을 돕는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진행해왔다. 2016년 2학기 현재까지 16개의 대학교에서 30개의 수업이 열려, 700여 명의 학생이 다양한 전공수업의 내용과 방식으로 주민과 만나고 있다.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학생들이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프로젝터에 맞는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주고, 멘토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 매니저(마을활동가)를 매칭한다는 점에서 다른 대학지원사업과 차별성을 갖는다. 최순옥 센터장은 “지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주변의 마을과 지역에 대해 친밀감과 소속감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았다.”라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계획과 활동들을 통하여 공동체의 호혜적 관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삶의 방향들을 조명하면서, 내 삶과 마을이 무슨 상관이 있는지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제2회 대학과 지역사회 연계공유회 - 대학, 지역에서 길을 찾다’는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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