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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을 파괴한 김기춘, 우병우, 신동빈 즉각 구속 수사해야!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60일 동안 수행해온 비상대책위원장(아래 비대위위원장)으로서 비대위 마지막 회의를 열고 “국민의당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반드시 탄핵을 가결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지난 토요일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232만 촛불 민심이 대폭발한 것과 관련 “단 한 명도 연행되지 않는 평화와 질서의 집회였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 집회야말로 노벨평화상 후보감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퇴진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에 국회의원들이 응답할 때가 되었다. 우리는 루비콘 강을 건넜고, 탄핵의 외길만 남았다”고 주장하고 “탄핵의 길에는 여도 야도 친박도 비박도 예외일 수 없다”며 “탄핵을 가결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일) 새누리당 비박계가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4월 퇴진론을 대통령이 수용하더라도 탄핵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어 “이미 촛불 민심과 분노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복귀도, 질서 있는 퇴진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오직 탄핵이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를 교묘하게 활용해서 질서 있는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탄핵이 안 되면 분노한 촛불 민심은 국회를 덮칠 것이다”고 사실상 새누리당 비류를 압박한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즉각 퇴진을 외치는 분노한 민심은 대통령의 직무정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민심의 명령에 따라 탄핵을 반드시 가결하자”고 호소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을 버려야 대한민국이 산다. 탄핵 열차의 빈칸은 아직도 많다”고 강조하고 “새누리당 친박, 비박 가릴 것 없이 탄핵 열차에 함께 타자”고 거듭 촉구했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역시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비판을 벗어나지 못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김기춘의 헌정파괴 만행은 계속 드러나고 있다. 심지어 헌법재판소장으로 내정되었던 전효숙 재판관, 그리고 박한철 現헌법재판소장의 임명에도 개입되었다”면서 “그의 추악한 헌정파괴가 매일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정을 파괴한 김기춘, 우병우,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입증에 가장 근접해있는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에 대해 즉각 구속해서 수사를 촉구한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검찰은) 그렇게 해서 특검에 인계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검찰을 압박했다.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오늘로써 160일 동안 수행했던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내려놓는다”며 “국민의당의 원내대표로서 국회와 우리 국민의당이 국가의 위기를 수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결코 게을리 하지 않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내려놓으면서 마지막으로 새누리당 동료 의원들에게 촉구한다”며 “분노에 찬 준엄한 촛불 민심을 보았을 것이다. 9일부터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나서겠다고 천명해주시길 바란다”고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성식 정책위원회 의장은 “대한 국민의 힘이 해냈고, 또 해낼 것이다. 국민은 6차에 이르는 촛불집회를 통해 이미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했다”며 “국회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헌법적인 탄핵을 반드시 확실하게 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국민의당은 이번 주 탄핵 가결의 책무를 다하는데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ydptime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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