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컷뉴스] 국민의당, 대통령 탄핵 국민승리 보고대회 개최
  • 입력날짜 2016-12-10 06: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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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역사와 국민은 결국 승리했다”
-“박근혜, 최순실 국민의 이름으로 단죄되어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국민의당은 국회 본청 앞에서 대통령 탄핵 국민승리 보고대회를 열고 “국민이 결국 승리했다”고 강조하고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판정을 촉구했다.

소속의원과 관계자들은 “국민의 승리다”, “새로운 대한민국” 등이 손팻말을 들고 진행된 이 날 국민승리 보고대회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앞장서온 점과 주권은 국민에게 있음을 강조했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가결된 데 대해 “오늘의 승리는 국민의 승리이다. 역사는 오늘을 가리켜 민주주의와 정의가 승리한 날이라고 기록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 역시 “위대한 역사와 국민은 결국 승리했다”고 밝히고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판정을 촉구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박근혜, 최순실은 물론 관련자들은 국민의 이름으로 반드시 단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황교안 국무총리도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대통령권한대행인 황교안 총리를 압박했다.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는 대한민국 헌법 1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인용한 뒤 “권력의 원래 주인인 국민이 대통령에게 잠시 위임했던 권력을 다시 돌려달라고 명령하셨다. 국회는 그러한 국민의 명령을 오늘 이 순간 충실히 실행에 옮겼다”며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동영 의원 347회 임시국회를 즉각 소집을 촉구하고 국회를 열어 ▲ 즉각적인 민생경제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 ▲안보, 외교 현안에 대한 비상대책특별기구를 국회에 구성을 제안하고 “국민의 이름으로 인해서 주권자의 명령으로 탄핵안이 발의되고 탄핵은 압도적으로 78%의 가결을 이루었다”며 “국민의당은 국민의 요구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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