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 입력날짜 2016-12-16 11: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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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과정의 자율성 보장,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등 11개 정책제안
서울시 청소년의회는 지난 9월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 20명,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참여단 20명과 각 자치구에서 추천 받은 33명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7명의 서울시를 대표하는 만12세 이상 만19세 미만의 다양한 청소년 총 100명으로 구성하여 출범했다.

지난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개 상임위원회에서 청소년관련 주제에 따라 의견수렴, 토론과정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11월에는 정책개발 워크숍을 실시하여 청소년 전문가의 자문과 피드백을 통하여 제안발굴 및 보완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서울시는 청소년의 자치권 보장 및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구성된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의 본회의를 12월 18일(일) 오후 2시에 서울시청 신청사 대회의실(3충)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 본회의에서는 기조연설 및 시정보고와 함께 청소년의회 의원으로서 결의를 다지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그동안 5개 상임위원회별로 논의된 11개 안건을 청소년정책으로 상정하여 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정책제안으로는 고등교육과정의 자율성 보장, 학생이 참여하는 학교운영위원회, 청소년 문화 마일리지제도, 여성용품 지원 확대, 식물 기르기를 통한 대기환경 개선 등의 총 11건이다.

올해 처음 구성되어 열리는 본회의는 서울시 청소년 참여기구(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참여단, 시‧구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가 협력하여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시 청소년정책 참여의 기틀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서울시 김용복 평생교육정책관은 “서울시에서는 청소년의회 의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며, 청소년정책에 적극 반영과 청소년의 시정 참여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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