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2동 선유마을 계획단 발대식 개최
  • 입력날짜 2016-12-08 19: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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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목) 오후 양평2동 선유마을 계획단은 한강미디어고등학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해 마을사업단 관계자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발대식에는 식전행사로 50대 중심의 그룹 낭만가객이 7080의 향수가 담긴 노래로 참석자들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서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한마음 콘서트로 이어져 진행됐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양평2동 선유마을 계획단(아래 계획단)은 주민이 직접 만들고 실행해 나가는 주민모임으로 현재 14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있다.

140명의 단원은 10대에서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으며 단원의 비중은 40~50대가 67%를 차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서 60대가 18%, 30대가 10%, 이어서 20대와 70대가 뒤를 이었다.

계획단은 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마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주민과 함께 찾아가는 등 마을계획을 수립하여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의제를 함께 논의해 마을 주민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계획단은 내년 초 심화 교육을 시작으로 단원들이 논의를 거쳐 의제를 선택하며 재능기부로 역사, 마을, 그림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계획단 사업은 영등포구 관내에서 여의도동, 문래동 양평2동이 신청해서 확정됐으며 서울시 사업이다.


박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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