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원내대표, 당 대표 도전?
  • 입력날짜 2016-12-23 10: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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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29일(목)을 끝으로 원내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29일(목)을 끝으로 원내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9일(목)을 끝으로 원내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이 29일(목) 치러진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23일(목)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저는 오는 29일 임시국회를 마감하면서 그사이 제가 맡아왔던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혀 당 대표에 도전할 뜻을 에둘러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비대위에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장병완 의원을, 위원으로는 이용주 의원과 박주현 의원을 선임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경선 날짜는 연말연시가 되기 때문에 의원들의 여러 행사 일정 등을 고려해서 29일 오전에 경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소속의원들의 당당한 투표를 당부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그동안 비상대책위원장 직을 맡아 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와 당 운영을 독단적으로 한다는 비판을 함께 받아왔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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