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수사 촉구
  • 입력날짜 2016-12-29 0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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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9일(목) 박영수 특검팀이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을 소환해 조사하는 것과 관련 “재벌과 정치권력이 결탁하여 국정을 농단하는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오른쪽 사진)는 29일(목)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갖은 현안 브리핑에서 이같이 촉구하고 “최순실의 조카인 장시호가 운영한 동계지원센터에 대한 삼성의 비상식적 지원의 근원을 밝혀내는 것이야말로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앞두고 앞으로는 태극기를 앞세우며 국민에게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했지만, 뒤로는 최순실의 집사를 자청하며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만 챙긴 삼성은 이제 그만 국민 앞에 사실을 고해야 한다”면서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핵심연루자에 대한 수사 역시 시급하다”며 특검의 최선을 다한 수사를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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