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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시상과 수상 동시에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세균)는 12월 29일(목)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가 선정하는 백봉신사상 대상(白峰紳士賞 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 맞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백봉신사상 대상(白峰紳士賞 大賞)을, 정세균 국회의장은 신사의원 베스트10에 선정되어 시상자가 수상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애초 시상자가 수상하는 것이 맞지 않는다며 고사했으나, 기념사업회 측의 거듭된 요청과 언론인들의 평가를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상을 받기로 했다.
정세균은 이번 신사의원 베스트10에 선정되어, 현역 의원 중 가장 많은 총 12회의 역대 최다 수상을 받게 되었다. 2016년 신사의원 베스트10에는 김관영, 김종인, 박주민, 안철수, 우상호, 이석현, 전혜숙 의원이 선정됐다. 백봉신사상 수상자는 백봉라용균선생기념사업회(회장 정세균)가 매년 국내 언론사 정치부 기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 결과는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조사에 참여한 기자 350명의 설문 내용을 KAIST 정연승 교수에게 통계 의뢰해 선정했다. 설문에 응답한 기자들은 신사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5.0%), 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5%), 정치적 리더십(15%), 의회민주주의 실천(20.0%), 소통능력(5%) 등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 의원, 보사부 장관 및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라용균선생을 기리기 위해 1999년에 제정됐다. 역대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는 ▲1999년(제1회) 김근태, 조순형, 맹형규 의원 ▲2000년(제2회) 조순형, 손학규, 김근태, 정동영 의원 ▲2001년(제3회) 손학규, 김부겸 의원 ▲2002년(제4회) 조순형, 김근태 의원 ▲2003년(제5회) 이부영, 박진 의원 ▲2004년(제6회) 김근태, 김부겸 의원 ▲2005년(제7회) 정세균, 임태희 의원 ▲2006년(제8회) 정세균, 우상호 의원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제9회, 제10회, 제11회, 제12회) 박근혜 의원 ▲2011년, 2012년, 2013년 (제13회, 제14회, 제15회) 황우여 의원 ▲2014년 (제16회) 이완구, 문희상 의원 ▲2015년 (제17회) 유승민 의원 등이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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