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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은 키우고·당원은 섬기고·우리 후보는 반드시 대통령 만들고”
박지원 국민의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월)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당이 집권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주장하고 당 대표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을 키우고, 당원을 섬기고, 우리 후보는 반드시 대통령을 만들겠다”며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은 “개헌은 국가 대개혁의 첫걸음이고, 시대정신이며,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경제민주화와 공정성장,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개헌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해 개헌을 통한 정치적 적폐청산을 강조했다.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정권을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 재창출을 해 본 사람, 이길 줄 아는 사람, 미래를 준비해 온 사람들이 모두 나서야한다”며 합리적인 중도개혁세력의 집권을 역설했다.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은 ▲당은 키우고 ▲당원은 섬기고 ▲우리 후보는 반드시 대통령 만들고, 일명 3GO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본인이 당 대표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기자회견 후 본 기자가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를 겸직하는 동안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면서 당 지지율을 떨어뜨렸다는 지적에 대한 견해를 묻자 “최선을 다해 당을 안정화하고 소수정당의 한계를 넘어 나름대로 역할을 다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겸직하는 동안 당 운영에 대해 자신에게 점수를 준다면 이라는 질문에는 “당원과 국민이 평가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에둘러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출마를 공식 선언함으로써 국민의당 당 대표경선은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 황주홍 의원, 김영환 전 사무총장,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 손금주 의원의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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