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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웃들 봉사자 노숙인에게 목도리 전달
영등포구 좋은 이웃들 봉사자들은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토) 밤 11시 30분 영등포역 자유 통로에서 직접 뜬 목도리를 노숙인들의 목에 매어주거나 전달했다.
이날 목도리를 전달받은 노숙인 서*하(53세) 씨는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 다른 노숙인 김*수 씨(50세)와 김*수 씨(53) 역시 “일반들은 우리 같은 사람을 피하며 두려워한다. 노숙하는 것 말고는 우리도 다 똑같은 사람인데”라고 말꼬리를 흐린 후 “감사하다”며 본 기자를 향해 밝은 모습으로 자세를 잡아주었다. 이날 전달한 목도리는 좋은 이웃들 봉사자 60여 명이 12일부터 24일까지 뜬 170여 개 중 일부이며 나머지는 좋은 이웃들 봉사자들이 다문화 가정과 쪽방촌 그리고 1:1일 결연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서춘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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