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이번 주 안에 인적 쇄신 정리될까?
  • 입력날짜 2017-01-16 11: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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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월) 오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열고 인적 쇄신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16일(월) 오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열고 인적 쇄신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영등포시대
새누리당의 인적 쇄신이 이번 주 안에 윤리위원회를 통해 매듭지어질 전망이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인적쇄신문제는 비대위원장 손도 떠나갔고 비대위에서도 떠나갔다”며 “이번 주 안에 인적 쇄신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그러면서 “윤리위원회가 독자적으로 판단할 일”이라면서 “이제 민생에 당력을 총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비대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의 안보관을 문제 삼고 “어제(15일)사드배치 문제와 관련해 또 말을 바꿨다”고 비판했다. 문제인 대표는 15일 “사드배치를 반드시 철회하고, 다음 정부로 넘긴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한 바 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가 그동안 사드배치 반대를 주장해왔고, 전시작전권 환수도 추진하겠다”고 주장한 점을 꼬집고 “현재로써는 북한 핵미사일을 막을 유일한 대안은 사드배치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계산하거나 그 원인을 제공한 북한이나 중국에 물어보고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문 전 대표뿐 아니라 모든 정치권은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여수 수산시장 화재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는 화재 원인을 하루속히 규명하고 피해 복구와 생계안정을 위한 대책을 조속히 실행해주기 바란다”며 “새누리당에서도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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