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윤 서울시 의원, 장애인 대선 공약기획단 발족

조기 대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각 정당은 지역,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약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 의원이 장애인 대선 공약기획단을 발족해 관심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우창윤 서울시 의원(오른쪽 사진)은 장애인단체 관계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대선 공약기획단(아래 기획단)을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추천하는 현장 활동가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해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

19일(목) 오전 개최된 1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의됐던 관련 정책을 분석·비교하여 추가 안 들을 더해 내용을 보완했다. 장애인대선공약획단은 이후 분야별 전문가들의 구체적 제언을 받아 최종안을 마련하고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창윤 의원은 “조기 대선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장애인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시의성 있는 정책마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원칙에 따라 세부사항을 마련할 예정이다”면서 “곧 전국을 돌며 다양한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2016년 12월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에 선임됐다.

고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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