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안철수 용산역 설 귀성 인사 -안철수, 대선주자 지지도 미세하지만 올라
국민의당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 서울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새해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인 어깨띠를 매고 “국가대개혁”정책 홍보물을 손에 든 안철수 전 상임 공동대표와 박지원 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정동영 국가대개혁위원회 위원장, 이동섭 대변인, 영등포갑 김한중, 영등포을 김종구 지역위원장 20여 명은 용산역을 찾아 플랫폼과 대기실을 돌며 귀성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설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박지원 대표와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손학규 대표와의 만남, 안철수 전 상임대표와 국민의당 지지율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박지원 대표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을 연휴 중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확한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만나게 될 것 같다”며 “만나고 나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대선주자로서 지지율이 낮은 것에 대해 “원래 지지율 자체가 정국상황에 따라 요동치게 마련이다. 저희가 하고자 하는 바를 밝히고 꿋꿋이 무소의 뿔처럼 일한다면 국민도 평가해줄 것”이라고 밝혀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국민만 보고 꿋꿋이 나아가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박지원 대표 역시 “(리베이트 의혹 사건) 무죄판결과 안철수 전 대표의 활발한 활동으로 당의 지지율과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이 미세하지만 올랐다”고 밝혔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제1당인 민주당, 2당인 새누리당이 국회에서 개혁입법을 추진하려는 마음이 전연 없고 오직 대선에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판하고 “2월 국회에서 개혁입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어서 “2월 초 4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해놓고 있다”며 “가능한 법안이라도 통과됐으면 좋겠다”며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에둘러 개혁입법 통과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정동영 국가대개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국가대개혁의 해다.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재벌개혁, 검찰개혁, 언론개혁, 정치개혁의 첫발을 떼도록 힘차게 앞장서겠다”고 밝혀 주승용 원내대표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