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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종로·중·용산)·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 5.3% 최고
서울시가 31일(화) 서울통계 홈페이지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공개할 2016년 4분기 전월세전환율 통계에 따르면 ‘2016년 10월~12월 서울시내 반전세 주택 전월세전환율은 3분기(7월~9월) 대비 0.4%p 하락한 4.9%로, 작년 동일기간 (`15년 4분기, 6.4%)대비 1.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을 말하며, 시는 지난 '13년 3분기부터 ▴자치구별 ▴권역별(5개) ▴주택유형별 ▴전세보증금별로 공개하고 있다. 2016년 4분기는 지난해 10월~12월 서울시 전역 동주민센터 등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다. 우선, 자치구별로는 금천구(5.7%),용산구(5.4%),은평구(5.4%)가 높게 나타났고, 강동구가 4.1%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도심권(종로·중구·용산)과 서북권(서대문, 마포, 은평)이 5.3%로 높게 나타났고, 동남권(서초, 강남, 송파, 강동)이 4.3%로 가장 낮았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도심권의 단독다가구(6.3%)가 최고수준을, 동남권의 아파트(4.0%)가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 수준이 1억 이하일 때 6.3%, 1억 초과시 4.2%~4.4% 로 연 2%p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억이하 단독다가구는 6.6%로 아파트보다 높은 이율로 전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미순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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