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대표, 박근혜 대통령 국민의 자존심 살려줘야
  • 입력날짜 2017-02-07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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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은 청와대 압수수색 응하고 특검 연장 허락해야!
국민의당은 7일(화)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 열고 특검수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 그리고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박지원 대표(오른쪽 사진)은 “국민에게 최소한의 자존심이라도 살려주는 대통령의 마지막 뒷모습 보고 싶다”며 특검수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협조를 거듭 촉구하고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의 압수수색을 청와대에서 응할 수 있도록 권한대행으로서의 해야 할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현재의 여러 혼란스러운 상황이 잘 매듭지어져서 국정과 민생 모두 하루라도 빨리 안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검찰수사 거부,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 등 사실상 비협조로 일관해 많은 국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박지원 대표는 28일로 종료되는 특검 수사 기간 연장에 대해 “총리실에서는 신청이오면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답변만 하고 있다”며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에서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해오면 바로 권한대행으로서 기간 연장을 허락할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박 대표는 “만약 이 요청을 외면하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황교안 총리도 이름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직시해주시길 바란다”며 총리실과 황 권한대행을 압박했다.
주승용 원내대표(오른쪽 사진)은 대정부 질문 출석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해 “2월 국회는 대선 전에 마지막 국회가 될 수도 있다”며 2월 국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혁입법을 통과와 국정 공백에 불안해하는 국민에게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도 대정부질문에 출석해서 성실하게 답변해주실 것”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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