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산1동 새마을금고, ‘좀도리’행사 개최
  • 입력날짜 2017-02-10 19:30:52
    • 기사보내기 
-어려운 이웃에게 쌀과 미역 전달해
-양봉조 이사장,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새마을금고” 강조
영등포 당산1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양봉조 오른쪽 사진)는 10일(금)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11번째 ‘사랑의 좀도리’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당산1동 새마을금고 앞에서 진행된 ‘2017년 사랑의 좀도리’행사에는 양봉조 이사장, 김영주 국회의원, 윤준용 구의원, 반풍록 주민자치위원장 등 당산1동 유관단체 대표와 새마을금고 이사,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쌀 109포(20kg)와 미역 120여개가 전달됐다.

양봉조 이사장은 ‘좀도리행사’에 앞서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좀도리 행사는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당산1동 새마을금고에서는 11번째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쌀과 미역을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 그리고 유관기관 단체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봉조 이사장은 “그동안 회원에게 배당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올해는 배당 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배당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새해 계획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당산1동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봉조 이사장에 대한 평가를 부탁받은 문수자 이사는 “1년 전에 총회를 통해 이사로 선임되었다”고 밝히고 양봉조 이사장의 리더십과 통솔력에 힘입어 당산1동 새마을금고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정기예금보다 이율이 훨씬 높다”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당산동에서 45년을 살았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동규 이사는 “30대 중반에 감사로 시작해 지금은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며 “임직원이 합심해서 이번에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되었다”며 새마을금고 부이사장으로서 자부심을 보였다.

당산1동 새마을금고는 ‘좀도리 행사’이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집수리를 해주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당산1동 새마을금고는 2월 25일 당산1동 주민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봉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