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규모, 중소형주택 입주물량 많아

영등포구의 4월 아파트 입주예정 세대는 1,722세대이며 2월과 3월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10일(금)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 58,000세대 대비 35.5% 증가한 79,068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2~4월 조합 물량을 포함한 합계다.

지역별로는 서울 13,572세대 포함한 수도권 27,479세대, 지방 51,589세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으로는 수도권은 2월 서울 강동(3,658세대), 한강신도시(1,078세대) 등 13,432세대, 3월 서울 서대문(1,910세대), 하남 미사(1,222세대) 등 7,865세대, 4월 서울 영등포(1,722세대), 서울 마곡(1,194세대) 등 6,182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월 부산 정관(1,934세대), 아산 모종(1,308세대) 등 16,948세대, 3월 세종시(2,240세대), 포항 북구(1,059세대) 등 13,110세대, 4월 세종시(6,809세대), 양산 물금읍(1,768세대) 등 21,531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 살펴보면 60㎡ 이하 21,760세대, 60~85㎡ 49,152세대, 85㎡ 초과 8,156세대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89.7%를 차지하여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주체별로는 민간 74,733세대, 공공 4,335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이정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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