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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현안과 발전 방향 모색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은 1일(수)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를 방문하여 영등포구의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최종 선정을 앞두고 도시환경정비의 모범사례 등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자치구의 현안과 특색 사업, 앞으로의 발전 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종로구를 방문한 영등포구의회 권영식·강복희·박미영·허홍석·유승용 의원은 도시환경정비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되고 있는 ‘청진구역 지하보도 설치 사업’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사업비 전액을 각 지구에 위치한 민간 건물주들의 투자로 충당한 것이 매우 귀감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종로구의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벤치마킹하여 영등포구의 실정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를 방문한 영등포구 의원 일동은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민간자본투자를 끌어 내고 사업의 원만한 추진과 예산절감 효과를 얻는 등 효율적인 구정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종로구청장과의 대화를 마친 의원 일동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무계원’, ‘윤동주문학관’과 종로구 최초 한옥공공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을 차례로 시찰했다. 권영식 의원은 “버려진 수도가압장을 허물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여 물탱크를 영상체험관으로 개조하는 등 윤동주 시인의 삶을 녹인 전혀 다른 공간으로 만든 것이 인상적이다”고 밝히고 “도시 개발 시 새로운 것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것은 보존하고 낡은 것에도 새로운 색을 입혀 재탄생시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른 지역의 우수시설 및 특성사업을 시찰하여 견문을 넓히고 지역발전을 위해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재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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