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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방문, 애로사항 듣고 쌀과 생필품 전달
영등포동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이**(76세) 씨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다.
이**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정부의 지원금으로는 월세와 병원비를 충당하기도 어려운 상태로 마땅히 하소연할 곳도, 의지할 곳도 없는 상태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정진원 사회복지협의회(영등포시대 신문 회장)은 15일(수) 오후 영등포동에 있는 한 고시원을 찾아 건강 상태가 좋지 않고 생활고에 허덕이는 이**씨를 방문해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자신의 손을 꼭 잡고 깊은 한숨과 함께 쏟아내는 하소연과 애로사항을 들은 정진원 회장은 이**씨의 병원비와 생활비를 지원할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진원 회장이 방문한 이**씨가 거주하고 있는 고시원은 한 평 남짓 공간으로 책상 하나와 침대 하나가 전부로 두 사람이 나란히 앉아 대화하기도 쉽지 않은 공간이었다. 이렇듯 정진원 회장의 걸음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위해 천천히 따뜻하게 소리 없이 다가가고 있다.
서춘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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