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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연합회,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 개최 -수익금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영등포구 여성단체 연합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등포 아트홀전시장에서 영등포구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은 영등포구 교복 물려주기 나눔장터는 관내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기증한 교복과 체육복, 참고서와 관내 유수기업이 후원한 아이들 옷, 음료수도 함께 판매했다. 새것 같은 교복 한 벌이 6천원, 교복과 체육복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현장에서 무료로 수선과 함께 단을 늘리고 줄여 맞춤형으로 변신해 고객의 손에 전해진다. 수선과 다림질은 영등포구 여성교실 한복반과 여성양재반 15여명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나눔장터들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이틀간 개인 사정으로 인해 이번 나눔장터를 이용하지 못한 학부모는 영등포공원관리사무고 2층 여성복지회관을 방문해 교복 상설판매장을 이용하면 교복 재킷 만원, 체육복 상하의 각 3천원, 참고서는 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올해로 2년째 교복나눔행사를 통해 아이에게 더 필요한 체육복 등을 구매하기 위해 아트홀을 찾았다는 최용숙(도림동) 대영중학교 학부모는 교복나눔행사를 이용하는 것에 대한 아이의 반응을 묻자 “우리 아이도 기증하고 싶다”며 “굉장히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눔장터를)이용하는 학부모와 행사를 주관한 연성단체연합회 회원들에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서춘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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