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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사립유치원 31개원 대상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사립유치원 총64개원 유치원 운영자와 운전자는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안전교육 만료 기간은 2년으로 2017년 2월 말 기준,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안전교육기간 만료자는 유치원 운영자 8명, 운전자 14명인 것으로 8일(수) 오후 확인됐다.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유치원 원아들이 안전하게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안전사고의 방지를 통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통학버스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은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사립유치원 64개원을 대상으로 3월 9일부터 31일까지 23일 동안 유치원 통학버스 신고여부 등 통학버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한다고 8일(수) 밝혔다. 영등포구는 사립유치원 31개원이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이 직접 유치원을 방문하여 ▲유치원 통학버스 정기안전점검 시행 여부 ▲운전자 및 운영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 ▲차량 내 소화기 설치 여부 등을 주로 점검한다. 특히 통학차량 관리의무인 통학차량 신고, 정기점검, 보호자 탑승, 안전교육 이수 등을 지키지 않은 유치원에는 시정·변경명령을 하고, 명령 불이행할 때 유치원의 정원·학급 감축, 차등적인 재정지원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재정지원과 안송수 주무관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관내에 있는 사립유치원 안전점검은 지난해까지 보통 9월과 10월 중에 시행했다”고 밝히고 “안전점검을 신학기인 3월로 당겨 행정지원과와 함께 대대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아이들을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다”고 밝혔다. 안송수 주무관은 “아이들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동승보호자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에 남부교육지원청 관내에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다행스럽게도 없다. 이번 점검을 계기도 어린이들이 사고로부터 좀 더 안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안 주무관은 이어서 “점검반 재정지원과와 행정지원과 관계자 10명으로 구성해 2인 1조로 팀을 이뤄 활동할 예정이다”며 “이번 현장점검은 유치원 운영자와 통학버스 운전자가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통학버스 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해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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