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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 자살기도자 구호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관내에 증가하는 자살 신고에 지역 경찰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전문기관의 사후관리 협업으로 구호·예방시스템 구축하는 등 자살기도자 구호와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영등포경찰서(서장 조병노)는 7일(화) 여의도지구대에서 정신건강 증진센터와 자살기도자 구호 및 자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문기관이 경찰의 도움 없이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자살기도자에 대해 경찰이 신고 처리할 때 ‘정보 제공 동의서’를 활용하여 전문 상담 및 치료지원 서비스 지원 등 단계를 밟아가는 사후 관리를 통하여 자살 재시도를 방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살기도자가 전문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도 전문기관으로부터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자살기도자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여 자살기도자 구호 및 자살 예방의 실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근준 여의도지구대장은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현장 조치의 전문성을 높이고,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적극적·능동적 치안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재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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