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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뜨거운 호응, 30여명 직접 장 담가
강서구 오쇠동 ‘꿈이 닿은 농장’에서 ‘된장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도시민들이 농장 활동을 통해 수확의 즐거움과 생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꿈이 닿은 농장’을 운영하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7일(화) 농장에서 ‘우리맛 된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이 날 ‘우리맛 된장 담그기’ 행사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주민,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해 도심에서 쉽게 체험하기 어려운 가정식 된장을 직접 담그며 가족 간의 옛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 장담그기에 참여한 주민들은 조길자 어르신의 된장 담그기 시연에 이어 손질된 메주를 항아리에 넣고 소금물 간을 맞춰 나갔다. 이어서 숯‧고추‧대추 등 부속물을 첨가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항아리를 두는 것으로 된장 담그기를 마쳤다. 햇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겨진 된장 항아리는 50~60일의 숙성기간을 거쳐 완성된 메주는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방문해 가져가게 된다. 일부 체험용으로 담근 된장은 지역 어려운 가정의 어르신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미란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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