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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경선 장소, 국회도서관 대강당 여론조사 문항 TF팀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
장병완 국민의당 대통령선거후보자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 사진)은 15일(수) 오후 국회에서 제7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결과 대선 후보 최종 경선을 4월 4일로 확정했다.
국민의당은 제6차 선관위에서 최종 경선일을 4월 5일로 확정 발표했으나 당일 세월호 인양이 개시된다는 발표에 따라 최종 경선을 하루 앞당기기로 했다. 순회경선 일정은 발표한 대로 진행된다. 25일 광주-전남-제주를 광주에서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26일 전북을 전주에서, 28일 부산-울산-경남을 부산에서, 30일 대구-경북-강원을 대구에서, 4월 1일 경기를 수원, 2일은 서울-인천을 서울,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을 대전에서 하는 일정을 확정했다. 또한, 17일 진행될 예비경선에 관한 투표는 14일까지 등록을 마친 여섯 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국회의원, 당무위원, 지역위원회 위원장, 당 소속 지자체장, 당 소속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까지 포함한 대상을 선거인단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경선 방법을 살펴보면 후보자의 5분간 정견발표를 하고 1인 1표 무기명 투표의 방식으로 진행해서 1위부터 3위까지를 본선 경선 후보로 선출하기로 했다. 이 외에 투표소의 설치는 권역별로 최대 30개소까지 설치하고, 일부 30개소를 초과하는 지역은 당원 숫자가 적은 곳부터 배제하는 방식으로 투표소를 결정한다. 여론조사 경선을 4월 3일부터 4일 13시까지 실시하고 4일 마지막 경선일에 겹쳐서 1시까지 종료한 후 그 결과를 집계하여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하여 최종적으로 발표한다. 장병완 선거관리위원장은 만약 컷오프 되면 기탁금을 냈던 돈은 돌려주느냐는 질문에 “애초 경선규정에 세칙에 반환하지 않도록 이미 결정이 되어있다”고 답했다. 예비경선 때 순위별로 투표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순위 발표 없이 3위 안에 당선된 후보자만 발표하기로 했다”며 “경선 세칙에 의하면 4명 이상일 때 예비경선을 하도록 되어있는데 3명으로 압축하면 그 결과만 발표하고 따로 득표수 등은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현장투표소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면서도 “최종경선일이 평일로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하여 그 결과까지 발표해야 하는 일정을 고려해서 마지막 경선은 6시 정도에 종료할 것으로 의견은 나눴다”고 밝혔다. 결과 발표에 시간과 여론조사 항목 확정에 대해 “어느 정도의 인원이 현장투표 참여할지 예상하기 어려다”라며 언론이 원하는 8시를 참고해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며 “본 경선 후보들이 확정 되는 대로 그 후보 측이 추천하는 대리인들을 포함해서 여론조사 문항을 작성하기 위한 TF팀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다”고 밝혔다. 장병완 선거관리위원장은 “예비 경선 장소는 국회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덧 붙였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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