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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 다음 정권으로 넘겨 대화로 풀어야!
우상호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제39차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사드 배치로 인해 취해지고 있는 중국 측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지나치게 과하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서 “아무리 사드 배치에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이렇게 대한민국의 경제인들, 일반 국민에게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근본적 고민을 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에둘러 비판하고 경제 보복 조치들을 철회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우리 정부에게도 “아직 부지 정리도 안됐는데 무기부터 들여오는 조급성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 문제로 인한 주변국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다음 정권에 넘겨서 다음 정부가 중국, 러시아와의 대화를 통해서 사드 배치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여유롭게 접근해야 한다”며 이를 차기 정권으로 넘겨 시간을 갖고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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