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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사에서 모두 부인할 것"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오른쪽 사진)은 20일(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열흘이 지난 오늘까지도 헌재의 탄핵 결정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21일 있을 검찰 조사에서도 13가지 범죄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영주 최고위원은 주말 사이 박 전 대통령이 자신의 변호사들과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일갈했다. 김 최고위원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는 박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박 전 대통령은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이 바로 내일 진실을 밝히기 바란다”며 “내일 검찰 조사에서도 끝까지 거짓으로 일관해 다시 한번 국민을 기만한다면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동정심마저 사라질 것이다”고 경고했다. 김영주 최고위원은 “내일 검찰 포토라인에서라도 국민에게 사과하고, 더는 국민을 속이지 말기 바란다”고 덧 붙였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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