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온드림교육센터,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 체험 참여
- 4월 한 달 파티쉐, 요리사, 쇼콜라티에, 플로리스트 체험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6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립구로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을 시행한다.

이번 직업 체험은 파티쉐의 지도를 받아 연유브레드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11명의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이 참여해 매주 목요일마다 요리사, 쇼콜라티에, 플로리스트를 각각 체험할 예정이다.

한국어 사용의 미숙, 공교육 미진입, 프로그램 안내 부족 등의 이유로 진로 및 직업 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는 학교 밖 중도입국 청소년들은 서울온드림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직업 체험에 참여하여 한국사회 안에서 다양한 꿈을 그려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는다.

체험에 참여한 중국 출신 이흔평(22세, 남) 학생은 “파티쉐라는 직업이 생각보다 재밌는 것 같다. 앞으로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나면 취업을 해야 했는데 막막했다. 그 전까지 더 많은 직업을 체험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언어적 이유로 직업체험에 한계가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체험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수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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