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대선 후보, “함께 위대한 승리 만들어 내자”
  • 입력날짜 2017-04-13 14: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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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우병우 영장 재청구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98년이 되는 13일(목) 오후 국회에서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국민의당 대선 캠프인 ‘국민선대위’ 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아래 안철수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나라를 살린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고 결연한 의지를 나타내고 “이번 선거는 공정한 나라 만드는 선거, 더 좋은 정권교체로 국민의 고단한 삶을 돌보는 선거, 낡은 과거를 넘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여는 선거, 분열과 계파 패권을 넘어 통합과 협치의 시대를 여는 선거, 돈과 빽과 상속이 아니라 실력으로 경쟁하는 시대를 여는 선거다”고 선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사진 가운데)는 13일(목) 오후 국회에서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국민의당 대선 캠프인 ‘국민선대위’ 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영등포시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사진 가운데)는 13일(목) 오후 국회에서 제1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참석해 국민의당 대선 캠프인 ‘국민선대위’ 위원들과 상견례를 갖고 대선승리를 다짐했다. Ⓒ영등포시대
안철수 후보는 “국민이 열어준 길을 따라 여기까지 왔듯이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 보고 갈 것이다.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검증을 넘어서는 네거티브 캠페인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특별히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이어간 안철수 후보는 “김수남 검찰총장은 우병우 전 수석 영장기각에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며 김수남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검찰은 보강수사를 통해 영장을 재청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어서 “저는 5월 10일부터 권력기관에 포진한 우병우 사단을 즉 각 정리하고
동시에 강력한 검찰개혁을 지체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특검보다 지금 검찰의 수사내용이 크게 줄었다는 보도를 인용한 뒤 “수뇌부 관련한 의혹은 제대로 조사조차 진행되지 않았다. 자기조직 아니 수뇌부 보호에만 급급한 검찰이야말로 개혁의 대상이다.”며 검찰 개혁을 천명했다.

안철수 후보는 “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 국민을 위해, 정의를 위해, 통합을 위해, 미래를 위해 꼭 이기겠다”며 “함께 위대한 승리 만들어 내자”고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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