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국민일보 “버스번호판...손 놓고 있다” 사실과 달라
  • 입력날짜 2017-04-14 08: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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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입찰추진, 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서울시가 13일 국민일보의 보도 “승객이 멀리서도 잘 보이는 버스번호판이 줄어드는데 서울시는 손 놓고 있다”는 제하에 기사에 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13일 국민일보는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의 발언이다”라고 전하고 “서울시는 공익성과 수익성 모두를 추구하여 기회비용을 써가며 운영할 필요는 없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버스정책과 관계자가 위와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없어 이에 대하여 정정보도 요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버스측면번호판은 2015년 5월 행정자치부의 불법광고 유권 해석(서울버스조합 질의)으로 중단되었으나, 다각적인 노력 끝에 2016년 7월 옥외광고물법을 개정하는 등 버스측면번호판 활성화를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서울버스조합은 2016년 12월부터 6차에 걸친 공개입찰을 추진 중이며 현재 관심 있는 업체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서울버스조합은 버스측면번호판 광고 시행을 통해 시민편의 증진과 시내버스 운송외 수입증대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추진 중이며 조속히 광고사업자 선정하여 버스 측면번호판을 정비하고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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