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 추모음반 '미안_未安'이 발매됐다.
음악인과 시인은 물론 그래픽 디자이너와 변호사까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잊지 않으려는 뜻과 마음을 모은 세월호 3주기 추모음반 '미안_未安'이 16일(일) 세월호 3주기에 맞춰 발매됐다. 1년 만에 총 2장의 음반으로 완성된 세월호 3주기 추모음반 ‘미안’은 애달픈 슬픔과 함께 국악을 폭넓게 아우르면서도 전통과 현대를 거침없이 넘나든다. 첫 번째 CD에는 전통음악의 대표적인 기악곡들과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차이콥스키 등의 귀에 익은 곡이 실렸다. 두 번째 CD에는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보다 직접 표현한 창작곡 ‘안녕 내 친구야’, ‘팽목항의 봄’, ‘Soar’, ‘소풍’, ‘비가(悲歌)’ 등이 담겼다. 세월호 3주기 추모음반 ‘미안’은 4월 16일부터 주요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수 있으며 판매 수익은 전액 희생자 가족에게 전달된다. 음반에 수록된 음원은 공정음원 플랫폼 ‘오대오’에서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
김수현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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