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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 “신문 여론조사는 믿지 않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갑을관계가 아니라 서로 협력관계가 되어야 한다”면서도 민주노총에 대해서는 “강성귀족노조”로 표현하며 강하게 성토했다.
홍준표 후보는 19일(수)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CEO 혁신포럼에 참석해 “민주노총 일부 강성귀족 노조 때문에 대기업 외국으로 나간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 나라 근로자의 3%도 되지 않는 민주노총 일부 강성귀족노조들 때문에 대기업이 국내투자를 회피하고 외국으로, 외국으로 나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거듭 민주노총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어서 “원래 이런 민주노총이나 전교조 문제는 건드리면 정치생명이 끝나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금기사항이다”라고 주장하고 “기업을 해외로 내몰고 청년실업의 절벽을 만든 가장 큰 원인은 귀족노조 때문이며 좌편향 정책으로 가고 있는 것은 전교조 때문이다”고 민주노총과 전교조를 싸잡아 비판했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이 경남도지사 할 때 폐업시킨 진주의료원 노조를 언급하고 “민주노총 시위만 있으면 서울 올라가서 광화문에서 제일 앞장서 시위를 해서 내가 폐업시켰다”고 밝히고“이 나라 노동조합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참석한 한 교수가 전한 “‘지지 않으려는 자와 이기려는 자가 붙으면 이기려는 자가 이긴다’”는 말을 소개하고 “이번 대선에도 그대로 적용을 해보려고 한다”면서 “신문 여론조사는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기업에 자유를 주고 강성귀족노조를 타파해서 기업이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번영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이현재 공약위원회 위원장, 김명연 선대위 수석대변인, 김성원·김대식 후보수행단장, 박성태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많은 중소기업 대표들이 함께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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