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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지자체 유일 「융합인재교육 아웃리치 프로그램」개발? -이화창의교육센터와 협업, ‘IoT(사물인터넷) 첨단기술로 꿀벌 살리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한 「2017년 융합인재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는 아웃리치 프로그램 개발·운영기관 공모 사업」에 응모한 결과,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3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4일(목) 밝혔다. 융합인재교육(STEAM)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과학기술 현장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경험하고 관련 분야로 진학 및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토론·실습·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6개 기관 중 5개 기관이 모두 대학교 산학협력단이거나 기술연구원인 가운데 영등포구가 지자체로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그러한 기관에 뒤지지 않는 수준의 최신 과학기자재 등 인프라를 갖춘 기관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등포구는 작년 8월, 구청 별관에 ‘융합인재교육센터’라는 참여형 과학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센터에는 3D프린터 15대, 유니맷(소형목공기계) 20대, 3D펜 50여개, 아두이노 키트 100여개 외 3D스캐너, 레이저 커팅기 등 최첨단의 과학기자재를 갖춰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 초·중등학생을 위한 Fab Lab(Fabrication Laboratory,제작실험실) 교실인 목공·APP·3D프린팅·아두이노(코딩교육)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과학적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에는 성인을 위한 목공·3D프린팅 강좌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이화여대 이화창의교육센터와 협약을 맺어 동 센터 소속 전문가가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융합인재교육(STEAM) 아웃리치 프로그램 개발·운영 사업 또한 이화여대와 손잡고 추진한다. 이화여대는 이번 사업 주제인 ‘IoT(사물인터넷) 첨단기술로 꿀벌 살리기’에 대한 구상 및 구체화를 주도하였으며, 앞으로 실질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도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11월 말까지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과학기술 등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4차산업 혁명이 목전에 있다.” 며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으로 영등포구가 해당 분야의 선도적인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성자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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