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인 오정해, “자 따라 해 보세요”
  • 입력날짜 2017-05-27 12:17:58 | 수정날짜 2017-05-27 1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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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문화원, 제15회 단오축제 개최
5월 27(토) 오전 영등포문화원이 주최한 제15회 영등포 단오축제가 영등포공원에서 영등포 구민 4백여 명과 조길형 구청장, 이용주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시·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천희 영등포문화원 원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신경민 영등포을 국회의원, 이용주 영등포구의호 의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한천희 영등포문화원 원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신경민 영등포을 국회의원, 이용주 영등포구의호 의장이 제례를 올리고 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문화원 취타대와 풍물 길놀이의 식전행사에 이어 효가원 전통의례 연구원장인 백낙신 집례관이 제례를 진행하고 한천희 영등포문화원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용주 영등포구 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시·구 의원이 신위 앞에 제례를 올리면서 단오 제례를 마쳤다.
국악인 오정해 씨가 홀로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악인 오정해 씨가 홀로아리랑을 열창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어서 국악인 오정해 씨의 홀로아리랑 열창에 이어, 비보이댄스가 무대에 올라 구민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오정해 씨는 단오축제를 찾은 구민들에게 즉석에서 "자 따라 해 보세요"라며 아리랑을 가르쳐 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창포 머리감기, 무료로 가훈써드리기 및 서예체험 등이 펼쳐졌다.

여의도에 왔다고 밝힌 조 모 할머니(76세)는 창포 머리감기를 체험한 후 “옛날 생각이 난다”라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당산 4동에서 왔다고 밝힌 김 모 할머니(71세)는 오늘 꼭 보고 가고 싶은 경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네 타기는 꼭 보고 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제15회 영등포단오문화 축제에서는 ▲어린이 단오풍속도그리기대회(유아,유치,초등부)▲어린이사진촬영대회(유치부,초등부) ▲단오깃발전 ▲삼행시경연대회가 열리며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들여 만든 각종 먹거리가 구민과 함께했다.

지상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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