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모아 볼래? 함께 걸어갈래? 우리 마을 문래?’

문래동 마을계획단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을 의제와 계획을 직접 소개하고 의견을 구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은 마을계획단이 준비한 마을의제를 살펴보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여 주민자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문래동 마을 축제가 열린다.

4월 26일 관내주민, 지역예술인, 기관, 단체 등 26명이 참여해 마을총회준비위원회회 구성하고 활동을 펼쳐왔던 문래동 마을기획단(단장 류성주)은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10일 동안 마을총회 축제를 개최한다.

 

‘마을 모아 볼래? 함께 걸어갈래? 우리 마을 문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문래동 마을 축제는 행사 첫날인 1일부터 6월 6일까지 6일 동안 마을주민과 관계자들이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마을 의제를 찾고 인적자원을 발굴한다.

이렇게 발굴된 마을 의제와 인적자원은 7일 오전 10시부터 JK아트홀(문래동 주민센터 옆)에서생각을 모으는 100인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주민과 마을 의제를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문래동 마을 발전 방안을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

이렇게 구체화한 마을 의제는 문래동 마을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 문래공원 야외무대에서 현황 보고, 의제발표 후 마을 비전 선포식을 하고 민·관 협약식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문래동 마을 축제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토론을 거쳐 관과의 협약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문래동 마을 발전, 주민의 어울림 장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전귀님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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