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관내 무료 물놀이장 다섯 곳 7월 1일 동시 개장
  • 입력날짜 2017-06-26 0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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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공원, 문래, 신길광장, 원지어린이공원, 신우어린이공원
영등포공원 물놀이장(2016년) ©영등포구
영등포공원 물놀이장(2016년) ©영등포구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에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다섯 곳이나 있다. 올여름 아이들을 데리고 우리 동네에 있는 무료 물놀이장을 찾아가는 것은 어떨까?

관내에 있는 공원과 광장에 조성된 물놀이장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몽골텐트를 설치하고 이동식 화장실을 준비하는 등 주민편의증진을 위한 시설개선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는 영등포구가 지역 내 공원과 광장에 조성된 5곳의 물놀이장을 7월 1일 동시에 개장한다.

7월 1일 개장하는 관내 물놀이장은 ▲영등포공원(영등포동) ▲목화마을마당(문래동) ▲신길광장(신길5동) ▲원지어린이공원(대림3동) ▲신우어린이공원(대림3동) 등이다.

물놀이장 별로 조합놀이대, 코끼리물총, 야자수버킷, 워터터널과 같은 물놀이시설과 캐노피천막, 탈의실용 몽골텐트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탄성이 있는 재질로 되어 있다.

물놀이장에는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하여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살균·정수장치를 상시 가동하고, 매일 물을 교체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여름철 아이들과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다섯 곳의 물놀이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을 살펴보면 방학기간(7월 22일부터 8월 23일) 중에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방학 전후 기간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특히 지난해부터 영등포공원 물놀이장에 유모차 등이 진입할 수 있도록 계단을 없애고 경사데크를 설치하고, 노후 의자 교체 및 많은 주민으로 인해 훼손되는 잔디밭 보호를 위해 잔디 보호매트도 설치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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