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마지막 날, 영등포에 특별한 ‘달’이 뜬다?
  • 입력날짜 2017-06-26 17: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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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영등포 달시장’ 개최
6월 마지 막 날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앞마당 특별한 ‘달’이 뜬다.
6월 3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올해 두 번째 ‘영등포 달시장’이 ‘가까운 곳에서 여름나기’를 주제로 열린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 장터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술가, 지역주민 등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두 번째 ‘영등포달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시장이 열리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는 서울시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적 진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는 특화시설로 2011년도부터 꾸준히 달시장과 함께 해오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라이프존’에서는 여름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가족 모두가 가까운 시골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는 콘셉트로 꾸며, 장난감과 여름소품 판매, 클레이아트로 어항 만들기, 수박화채 판매, 아이스크림 화분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달시장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플레이 존’ 에는 ‘여름’이라는 주제에 맞춰 바다, 낚시 등과 관련된 놀이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마켓’ 부스에서는 ▲천연비누, 수공예 액세서리, 패브릭소품, 아동용 옷, 가죽제품 등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달달아트’ ▲모기퇴치 석고밴드, 휴대용 미니향수 만들기, 앙금 떡케이크 만들기, 양말목으로 찻잔 받침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달클래스’ ▲추억이 깃든 물건을 만나볼 수 있는 벼룩시장 ‘달달쉐어’가 구민을 만난다.

달시장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해줄 음악공연 소식도 있다. 6시 하자센터 청소년 동아리인 ‘소행단’의 밴드공연이 첫 문을 열고, 8시에는 탭퍼조커 재즈밴드의 탭댄스 공연이 달빛 아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또 5월에는 없어 아쉬움이 컸던 이야기꾼의 책 공연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가 하자센터 999클럽에서 7시에 진행되며 현재 블로그에서 사전 접수 중이다.

정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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