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총 4개 분야 39개 세부지표,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 입력날짜 2017-07-12 09: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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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손안에 안전’ 앱 최초개발, 재난위험시설(E급) 전체해소 등 호평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중앙재난관리평가위원회에서 2016년 재난관리 추진실적을 바탕으로 재난관리 추진실태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2017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가 인정한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19개 중앙부처, 55개 공공기관 등 317개를 대상으로 벌인 평가는 ▲개인역량 ▲재난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총 4개 분야 39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했다.
영등포구는 영등포구민의 안전 지킴이 ‘내 손안에 안전’ 앱 서비스 구축, 재난위험시설(E급) 전체해소, 주민 대상 자체교육 등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 손안에 안전’ 서비스는 각종 재난 발생 시 구민 행동요령에서 대피소 안내까지 원스톱으로 고객중심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전국최초로 구축해 위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연립주택(영등포동), 양남시장(양평동1가 30), 신길동 노후주택 등 붕괴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 내 재난위험시설(E급) 3개소 전체를 최우선으로 철거했다. 이를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사전 예방조치하고 위험건축물 관리․정비로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1월 재난 안전업무를 총괄하는 도시안전과를 신설해 재난상황 대처와 전문성 확보로 안전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예방 활동을 통해 구민 모두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한 영등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복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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