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길형 구청장, “영등포 발전을 위해 새로운 그림 그리고 있다”
  • 입력날짜 2017-07-12 21: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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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5년 연속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선정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3일(월) 자원순환센터에서 본지와 만나 “남은 임기 동안 진행 중인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히고 일명 발바닥 행정을 강조했다.

조길형 청장의 이 같은 발언은 2018년 6월 13일 치러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영등포구청장 3선 도전을 에둘러 밝힌 것으로 분석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7 민선 6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

7월 3일(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매니페스토본부)는 교수, 시민사회활동가 등 전문 평가단을 구성해 160여 일간 진행한 “2017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본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SA등급(총점 80점)은 받은 곳은 영등포구를 포함해 총 59곳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영등포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약이행 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 소통, 일치도 총 5개 분야로 공약의 완성과 주민소통 중심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민선 6기 시군구청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분석평가 하여 민선 6기 시군구정의 마무리 과제를 설정하기 위해 시군구청장의 총 14,127개의 공약이행 전수조사를 통해 엄정하면서도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조길형 구청장이 현장 행정을 통해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공약사업을 정상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로 평가된다.

조길형 구청장이 현장 행정(일명 발바닥 행정)을 통해 완성해 가는 공약을 살펴보면 교육복지복합단지를 통해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곤충체험 학습장, 대학입학정보센터, 진로직업체험센터, 장학재단과 같은 교육기관, 서울시 지자체 최초의 초등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제2평생학습센터 내 늘푸름학교 등이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중장년들의 제2의 삶을 지원하는 영등포 50플러스센터(여의도복지관 내),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 문화, 교육시설 등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유스스퀘어 등의 시설 확충을 이루어냈다.

아울러 올해 2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단독 선정되면서 향후 5년간 최대 500억원 규모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준공업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서울3대 도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뿐만 아니라 악취가 진동하던 양평유수지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서울 성산대교 남단 자원순환센터에 텃밭과 소나무 힐링 숲을 조성하는 등 유휴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의 민선 6기의 남은 임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조길형 구청장은 17일(월) 본지와 만남에서 “그동안 발바닥 행정 통해 영등포 발전과 주민의 숙제를 풀어주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남은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영등포발전을 위해 새로운 그림을 추가로 그리고 있다”고 강조해 여운을 남겼다.

전귀님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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