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6국 2담당관 31과 143팀으로 개편
  • 입력날짜 2017-07-13 1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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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과’, ‘생활환경국’ 신설로 현장행정기능 강화
-민선 6기 구정 사업, 조직개편으로 탄력!
영등포구는 민선 6기 구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 및 미래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 ‘도시재생과’를 신설하고 영등포 경인로 일대의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따라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는 기존 5국 1 담당관 30과 140팀에서 6국 2 담당관 31과 143팀으로 1개국, 1개 담당관, 1개 과, 3개 팀이 늘어났다.
 
도시재생과와 함께 신설되는 ‘생활환경국’은 청소, 환경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서를 재편하여 생활자치를 구현하고 현장 행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가로경관과 ▲청소과 ▲환경과 ▲푸른도시과로 구성된다.

안전건설국, 복지국, 도시국에 각각 속해 있던 주민생활과 밀접한 부서들을 생활환경국 내로 모아 구민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구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 및 팀을 신설·통합·폐지·재배치했다.
남쪽에서 본 영등포 전경
남쪽에서 본 영등포 전경
먼저, 구정혁신사업 및 민관협력사업 개발을 위한 지역협치 전담조직으로 부구청장 직속 ‘기획담당관’을 신설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년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해 일자리정책과 내 ‘청년지원팀’을 신설한다.

또한, 유사·중복된 업무를 수행하는 공공관리팀, 녹색성장팀 등 3개 팀은 통합한다. 메낙골공원 조성 및 공원기획 TF팀은 공원 개발 시기 미도래에 따른 업무추진이 어려운 실정을 고려하여 폐지하고 해당 업무는 공원팀에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기획담당관 신설에 따라 기획예산과는 내부 팀 조정 후 ‘재정관리과’로, 건설관리과는 ‘가로경관과’로 2개 부서의 명칭도 바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구정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고 조직개편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고 “민선 6기 남은 1년, 새로 바뀐 조직을 바탕으로 구정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행복중심 영등포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6기 임기 1년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영등포구의 조직개편이 영등포구의 구정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는데 동력이 되어줄지도 관심을 두고 지켜볼 대목이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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