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 지역 내 어린이 대상으로 운영
  • 입력날짜 2017-07-14 12: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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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지구사랑교실 1일 교사 봉사 펼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13일 오전 신길1동 영길작은복지센터를 방문해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영등포구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13일 오전 신길1동 영길작은복지센터를 방문해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영등포구
영등포구는 어르신들이 지역 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폐현수막 재활용 과정에 관해 설명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돕는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확대로 6월 29일부터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어린이들에게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 유도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폐현수막 재활용 체험교실’ 수업은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신길1동 영길작은복지센터 2층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2층 체험장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폐현수막 재활용 가방에 그림을 그려 직접 제품을 완성해 본 다음 ▲지하 1층으로 내려가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장을 견학하게 된다.

체험장에는 가방, 앞치마, 간이의자, 필통, 쿠션, 선풍기 커버 등 폐현수막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하여 폐현수막이 어떻게 재탄생되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시장형 어르신일자리사업인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단 어르신들의 실제 작업 과정까지 견학할 수 있어 폐현수막 재활용 과정의 이해를 돕는다.

체험교실 운영 강사는 지난 5월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5명을 채용했으며, 이들은 어린이들이 폐현수막 재활용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미리 제작해놓은 폐현수막 가방에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준다. 또 학생들이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안전도우미 역할도 한다.

체험비는 모두 무료이고, 어린이들이 만든 폐현수막 가방은 가져가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체험교실 참여관련 궁금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어르신복지과(2670-341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13일 오전 폐현수막 재활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지구사랑교실 1일 교사로 봉사활동에 나서 폐현수막을 재활용하여 만든 가방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혜선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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