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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행정직 공무원의 비밀파일
현장 베테랑 선배가 들려주는 교육행정직 좌충우돌 생생 이야기 ‘아는 공무원’(바른북스 간)이 출간됐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이 가진 관혼상제, 희노애락을 경험하며 왜 하필 공무원 이란 직장을 택했고 그것도 남이 알아주지 않는 지방교육행정직이란 것을 선택했는지 더 나아가 우리직에서의 후배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까지 현재 내가 가진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내고 싶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는 풋내기로서의 삶에서 결국 팀에선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성장을 한다. 그의 커가는 모습에 난 흥분했고 나대다가도 혼자서 자책하는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보았고 결론은 주축으로 우뚝 선 그의 모습에 나의 미래를 투영해 보기도 하였다. 그래서 난 이 말이 너무 좋다. “나 이제 교행직이 좋아질라고 해! 이번엔 진심입니다.”(에필로그 중에서) 저자 이명진은 슬하에 딸 한 명을 키우고 있는 딸바보. 대한민국 지방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살아가면서 나름 자부심을 가진 자. 고향은 경북 청도이지만, 현재 인천소양초등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경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학군장교(R.O.T.C.)로 군 복무를 마쳤다. 수능 후 큰 좌절을 맛보고 밋밋한 대학생활을 보내다, 학군장교(R.O.T.C.)를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결국 지방교육행정직을 업으로 삼아 현재까지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40이 되기 전 책 한 권 내기가 있어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모아 모아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박미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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