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청각장애우 대상 자전거 교육 최초 시행
  • 입력날짜 2017-07-25 08: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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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화)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청각장애우 자전거 안전교육 시행
성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시민교육’‧‘자전거강사교육’‧‘정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가 대한자전거연맹과 함께 청각장애우 청소년 약 4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25일(화)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다.

서울시는 생활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연중 대상별 맞춤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장애우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기로 나누어 4시간 동안 수화통역과 함께 진행된다. 안전주행방법은 물론 알맞은 자전거 선택법과 점검요령, 단체주행법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참가자를 수준별로 분반하여 진행하며, 이론과 실기교육이 모두 끝나고 단체 라이딩이 가능한 참가자들을 모아 한강 자전거 도로로 단체 라이딩을 나선다.

김성영 자전거정책과장은 “자전거 이용에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청각 장애우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대상에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화를 통하여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과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미순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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