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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는 생명의 문
“‘생명의 문’이 될 수 있는 비상구의 중요성은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정성택 영등포소방서 여의도센터장이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 비상구지킴이 활동’을 소개하면서 밝힌 일성이다. 2017년 2월 14일 공식적으로 발대식을 갖은 ‘영등포소방서 의용소방대 비상구지킴이’(아래 비상구지킴이)는 19명의 회원이 4개 조로 편성해 매주 1회씩(월 4회) 집중적으로 비상구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상구지킴이’ 회원들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여의도 관내 63빌딩, KBS와 전경련회관 등 수많은 고층빌딩과 중요시설의 비상구 관리 실태를 확인해 비상시 비상구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안전이 취약한 다중 이용업소를 방문해 비상구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용자와 이용자가 안전규칙을 준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비상구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영등포소방서 여의도센터 정성택 센터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비상구지킴이 활동이 너와 내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가 모두 함께 실행하는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히고 “‘생명의 문’이 될 수 있는 비상구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택 센터장은 이어서 함께 생명의 문을 지키는 여의도센터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비상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안전교육 강화 등을 통해 여의도지구대 비상구지킴이 활동이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순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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