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하고 행복한 우리는 영등포인”
  • 입력날짜 2017-09-24 18: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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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육상연맹, 영등포구 구민 건강달리기·걷기대회’ 개최
-강병한, 김소연 선수 남·여부 각각 우승
우승을 차지한 강병한 선수가 40분 30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꼴인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우승을 차지한 강병한 선수가 40분 30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꼴인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영등포구 육상연맹(회장 홍성수)는 24일(일) 오전 9시 안양천 신정교 아래서 제22회 구민의 날 기념 ‘영등포구 구민 건강달리기 및 걷기대회’ 대회를 개최했다.

영등포구 장애인복지관 관계자와 장애인 180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끈 이날 대회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고기판 영등포구 의회 부의장, 김정태, 최웅식, 유광상 시의원, 김용범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 김길자 행정위원장, 윤준용, 마숙란 구의원과 구민 1,000여 명이 걷고 뛰고 관전하며 함께 했다.

홍성수 영등포구 육상연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아침저녁으로 보면 우리 구민들이 달리고 걷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 그 모습이 오늘 우리 구민달리기 대회의 모습도 그와 같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를 위해 하느님도 도와주시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걷고 달리기에 좋은 날씨임을 강조했다.

하프마라톤(8km)은 순위와 기록을 집계하고 걷기대회(4km)는 집계하지 않은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은 40분 30초를 기록한 강병한 선수가, 여자부 우승은 1시간 7분 5초를 기록한 김소연 선수가 차지했다.

대회를 마친 홍성수 회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참여해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대회를 함께해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는 육상연맹의 대회이지만 우리만의 잔치가 아닌 구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수 회장은 이날 모은 참가비 82만원 전액을 영등포구 장애인복지관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강옥순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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