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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의 생활, 유례 등 학습효과 기대 자기가 사는 동네를 책에서 보고, 직접 찾아가 공부할 수 있다면 동네의 전통과 유례를 알 수 있고 동네에 대한 사랑이 깊어져 떠나고 싶지 않은 동네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가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과 구로구(구청장 이성),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힘을 모아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 제작에 나선다. 제작을 마치면 우리 고장의 생활을 배우는 부교재로 사용될 전망이다. 그동안 초등 3학년 학생들은 사회 시간에 교육부에서 발행하는 사회교과서와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발행하는 부교재로 우리 고장의 생활을 학습해 왔다. 교육부 발행 사회과 교과서에서 개념을 배우고, 교육지원청 제작 부교재로 마을의 실제 모습을 학습했다. 현행 교육지원청 발행 사회과 지역화교과서는 3개 자치구의 생활 모습을 모두 담고 있어, 초등 3학년 학생의 학습 수준을 넘어선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현행 교육지원청 발행 사회과 지역화교과서는 3개 자치구의 생활 모습을 모두 담고 있어, 초등 3학년 학생의 학습 수준을 넘어선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과 남부 3구는 2018년 보급을 목표로, 학교 교사들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자치구별 지역화 교과서를 제작하기로 했다. 이번 자치구별 초3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는 마을의 위치, 주요 관광지, 역사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 생생하게 담길 수 있어 초3 사회과 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남부 3구는 교사위원과 마을위원으로 구성된 교과서 제작위원회를 자치구별로 구성하고, 교과서 제작을 맡기로 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교과서 인쇄 및 보급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교과서 제작 중간 발표회, 최종 발표회를 통해 지역 내 마을 사람들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과 남부 3구는 "마을이 참여하고 학교가 함께하는 초등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과서 제작 및 보급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기르고, 마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춘심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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