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공원에 가서 가을밤 은빛 억세 물결을 만나보자! -10.13(금)~19(목) 억새축제 개최. 밤 10시까지 하늘공원 시민개방
월드컵공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인 ‘하늘공원’에 가서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10월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하늘공원에서 은빛 억새 물결을 만날 수 있는 『제16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오전 밝혔다.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쓰레기매립장을 메워 2002년 5월에 개장한 초지공원으로, 낮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나 축제를 여는 7일 동안은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축제장은 월드컵공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인 ‘하늘공원’으로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관람객의 수가 늘고 있다. 7일 동안 서울억새축제장에서 즐길 수 있는 7곱 가지의 재미를 살펴보면 ▲주말(금, 토, 일) 저녁 6시 하늘공원 달빛무대에서는 포크송, 풍물놀이 등 70~80년대 추억의 음악여행 ‘달빛음악회’ ▲매일 저녁 7시가 되면 하늘공원엔 빛이 켜지고, 밤 10시까지 억새밭 오솔길을 걸으며 흩날리는 억새풀 사이의 동화 속 주인공 만나기 ▲동물과 함께 행복한 공원, 월드컵공원에 사는 야생 동․식물 20종과 공원사진사들이 기록한 ‘사색(思索,四色) 공원’ 사진전 ▲꼼지락 꼼지락 오감만족 서울억새축제. 매일 14시~18시 말린 억새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 등 시민 참여형 무료 체험 ▲소원이 이뤄지는 명당자리 여기 있다! 서울억새축제의 장수 프로그램 소원바위, 소원터널에 소원과 덕담을 적어 걸기 ▲니가 참 좋아! 빛나라 내인생.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이 필요하다면, 억새축제장 포토존 활용 ▲억새축제장엔 억새만 있다? 아니! 가을 대표 꽃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만나기 등이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축제 기간에 하늘공원을 찾는 시민은 대략 54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16년도에는 총 62만 여명이 다녀갔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김종근 소장은 “하늘과 맞닿은 아름다운 억새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추억의 음악과 함께 일상의 피로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억새축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서 억새꽃 축제를 즐기고 힐링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미순 공감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